Blog Archive

태그

신고하기

Popular Posts

추천 게시물

기본 콘텐츠로 건너뛰기

마카오여행 2탄 -세계의 맛을 품은 도시 마카오 미식 탐방_ 마카오에 가면 꼭 가봐야 할 레스토랑

 마카오는 단순한 여행지가 아니다. 이곳은 수백 년의 역사 속에서 동서양의 맛이 어우러진 독특한 미식 문화를 꽃피운 곳이다. 포르투갈 식민지 시절의 유산과 광동 요리의 정수가 함께 녹아든 이 도시는, 그 자체로 하나의 거대한 맛의 실험실이라 할 수 있다. 지금 마카오에서 맛봐야 할 대표적인 레스토랑들을 소개합니다.

마카오 화이양 가든


아지(Aji) - 미식의 경계를 허무는 창의적 요리

MGM 코타이에 자리한 ‘아지’는 그야말로 요리 예술의 전당이다. 세계 각국의 최고급 식재료와 창의적인 조리법이 만나 색다른 미식 경험을 선사한다. 디너 코스는 애피타이저부터 메인 요리, 디저트까지 정교하게 구성되어 있으며, 대표 메뉴로는 훈제 연어와 푸아그라, 사쿠라에비 누들, 아지 로브스터 테르미도르, A4 와규 누들이 있다. 고급스러운 분위기에서 한 끼를 제대로 경험하고 싶다면 이곳을 놓치지 말자.

  • 한줄리뷰: 품격 있는 공간에서 세계적인 미식을 즐길 수 있는 곳
  • 주소 : MO MGM COTAI, 4HW9+669, Av. da Nave Desportiva


화이양 가든(The Huai Yang Garden) - 중국 미식의 진수

코타이 스트립의 더 런더너 호텔 2층에 자리한 ‘화이양 가든’은 중국 3대 요리 중 하나인 화이양 요리를 선보이는 곳이다. 이곳은 ‘미쉐린 가이드 홍콩 & 마카오 2024’에서 2스타를 획득하며 그 맛을 인정받았다. 대표 메뉴로는 부드러운 돼지고기 요리, 신선한 민물 생선 요리, 그리고 정교한 손맛이 느껴지는 딤섬이 있다. 클래식한 인테리어와 훌륭한 서비스까지 더해져, 고급 중식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다.

  • 한줄리뷰: 미쉐린 스타를 받은 진정한 중식의 정수를 맛볼 수 있는 곳
  • 주소 : Level 2, The Londoner (더 런더너 호텔 2층)

미라마 레스토랑 - 정통 포르투갈 요리의 향연

학사 해변 끝자락에 자리한 ‘미라마 레스토랑’은 마카오 속 작은 포르투갈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노란색과 남색이 어우러진 인테리어는 포르투갈의 감성을 그대로 전하며, 대표 메뉴로는 문어밥, 오리밥, 포르투갈식 해물탕, 아프리칸 치킨, 소갈비 구이 등이 있다. 포르투갈의 맛을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꼭 방문해야 할 곳이다.

  • 한줄리뷰: 학사 해변의 감성과 정통 포르투갈 요리가 어우러진 명소
  • 주소 : Zona Nordeste da Praia Hac-Sa, Coloane

로우케이(Lou Kei) - 로컬들이 사랑하는 광동 요리

마카오는 광동성과 가까운 지리적 특성 덕분에 정통 광동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그중에서도 ‘로우케이’는 로컬들에게 특히 인기 있는 곳으로, 미쉐린 가이드에도 소개된 바 있다. 대표 메뉴로는 바삭한 새우볼 튀김, 검은콩 소스에 조린 장어밥, 달큰한 옥수수 볶음 등이 있으며, 합리적인 가격에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 한줄리뷰:  로컬들이 인정한 진짜 광동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숨은 보석
  • 주소 : Address: 12-H, Av. da Concordia, Fai Chi Kei, Macau

젠 딤섬 - 마카오에서 가장 사랑받는 딤섬 체인점

마카오의 대표적인 딤섬 체인점 ‘젠 딤섬’은 딤섬을 비롯해 완탕면, 볶음밥, 각종 사이드 요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곳이다. 다양한 딤섬을 맛볼 수 있는 플래터가 인기가 많으며, 매장 내부는 깔끔하고 쾌해 누구나 편하게 방문할 수 있다. 대표 메뉴로는 새우 하가우, 버섯 돼지고기 딤섬, 새우 쇼마이가 있으며, 음식마다 사진이 붙어 있어 주문도 쉽게 할 수 있다.

  • 한줄리뷰:  부담 없이 다양한 딤섬을 즐길 수 있는 가성비 최고 맛집


마카오는 미식의 보물창고다. 포르투갈의 향취가 살아 있는 요리부터 정통 중국 요리, 광동 요리, 그리고 창의적인 퓨전 요리까지, 한 도시에서 세계의 맛을 경험할 수 있다. 마카오에서의 식도락 여행은 단순한 식사가 아닌, 역사와 문화가 담긴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다.